▲ 충남도가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 향후 보완ㆍ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충남도 제공. |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 향후 보완ㆍ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다문화정책협의회 위원과 간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보완ㆍ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지원 대표과제 우수사례로는 I’m Asia 이맛이야(천안), 다문화강사와 함께 하는 세상놀이 한마당(예산)이 소개됐다.
우수사례 소개에 이어서는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 추진상황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유사ㆍ중복 조정결과 보고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보완ㆍ발전 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5년 11월 기준으로 도내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4.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그런 상황에서 다문화정책협의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시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궁 부지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 추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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