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소득보장을 위한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장애인 행정도우미와 복지일자리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총 6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 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행정도우미 총 40명이며 종일제 30명과 시간제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복지일자리사업은 29명으로 이들은 각각 행정업무보조, 장애인 전용구차구역 및 청내 환경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여성가장 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소득보장과 함께 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직무능력도 습득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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