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컴퓨터공학과 하수철 교수가 ‘2016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학술대회 및 대학생 캡스톤설계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캡스톤 디자인 지도학생인 컴퓨터 공학과 4학년 나진수(25), 배정훈(25) 학생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된 이번 논문은 ‘스마트 에코-사물 인터넷을 이용한 아두이노 화분 관리기’라는 주제로 센서로 측정된 집안 화분의 습도 및 조도에 대해 아두이노 장치가 앱(APP)을 통해 작동되는 원리다.
하 교수는 “아두이노(Arduino)는 이탈리아 마시모 반지 교수가 공학전공생이 아니라도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고안한 장치로 이를 확대 적용 시 가정의 화분은 물론 식물원을 비롯하여 농장과 같은 다수의 식물을 재배하는 환경에서도 스마트한 재배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전 세계가 IoT(사물인터넷)사회로 급변함에 따라 지도학생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적절한 산출물들은 학생들의 향후 기업체 입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수철 교수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은 학생들이 졸업 후 기업 현장에서 실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한 과제에 대하여 이를 실제로 구현해 보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문서화 능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