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7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 '세계 여러 나라 전통놀이를 활용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놀이활동'을 보급한다.
EBS와 함께 제작한 이 자료는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의 내용을 기초로 연령 단계별(영아기/유아기)과 영역별(신체·건강 영역, 인지·언어 영역, 사회·정서 영역, 예술·표현 영역) 총 40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결혼이민자 출신국과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다문화가족 지원 포털 사이트 다누리(www.liveinkorea.kr)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파일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 사업을 펼치며 이중언어 인식 개선 영상과 교재, 관련 교육 영상 등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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