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6 대한민국로하스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대상 수상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2016 대한민국로하스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대상 수상

  • 승인 2016-12-08 07:23
  • 신문게재 2016-12-08 14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시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등으로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최근 대한민국로하스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로하스대상’시상식에서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대한민국로하스대상은 환경·건강의 가치가 적극적으로 투영된 제품, 서비스, 정책, 경영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체, 국가기관, 사회단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으로 총 41개 실개천 마을의 수생태계 복원과 마을공동체를 회복했으며, 실개천 개선을 위한 친환경마을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사업도 실시했다.

또한 기업·학교 등과 함께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곡교천·천안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물환경보전 정책들은 시민·기업·단체 등이 주도·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한 정책들로 과거의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올 한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SBS 물환경대상(원공술마을)을 비롯하여 이번 대한민국로하스대상까지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으로부터 총 6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함으로서 아산시의 물환경보전 정책이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다양한 물환경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기업·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자연마을 생활오수 정화를 위한 자연정화생태습지도 추가로 조성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발전시켜 타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fastna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4.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