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가 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 확산을 위해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소속 정희경(90)씨가 국민훈장을, 목욕봉사와 도시락배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KT&G 신탄진공장 봉사단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용금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장을 대전 자원봉사 최고왕에 선정했으며, 자원봉사왕 5명, 우수봉사자 4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300~1004시간 이상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한 시민 2214명에겐 활동 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 인증서도 줬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시가 발전되는 것이므로 내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