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대전 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자료에 따르면 대덕구는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8.27점(2등급ㆍ내부청렴도 8.70점ㆍ외부청렴도 8.19점)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는 공직자 청렴 의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청렴학습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청렴이행‘클린콜’ 설문조사 ▲청렴교육의무이수제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마일리지제 ▲‘청렴이행진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의 청렴 의식에 대한 제고 노력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대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대덕구는 종합평가(내부ㆍ외부청렴도 합산)에서도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전국 2위(1등급)를 기록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와 관련 “4년 연속 청렴도 대전 자치구 1위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을 향한 철저한 자기 성찰과 의지, 관련 부서의 지속적 노력이 덕분”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 시책 개발과 의식 함양에 힘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의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기관 내부 직원들과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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