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상하수도, 문화체육 등 19개 6800억원대 사업은 계속
▲ 도로기반시설 확충 준공사업 |
2017년도에 대전에는 3000억원대 규모의 도시인프라 시설이 준공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또 6800억원대 달하는 도로와 환경, 문화체육 등의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로부터 받은 2017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37개 사업 중 18개가 준공되고 19개는 계속된다.
사업비로 따지면 총 9765억 4600여만원 중 2959억 5800만원 규모의 사업은 끝나고, 6805억 88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2018년∼2023년까지 이어진다.
우선 도로기반시설 확충 사업 중에서 대전산단 기반시설(도로) 선도사업(41억)과 천동지하차도~천동초교 간 확장(98억), 중촌동 호남철교 주변 도로 확장(180억),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총 25개 공구, 1725억), 계백로 우회도로(3공구) 건설(254억), 회남길 선형개량(40억) 등 6개 사업(2340억)이 마무리된다.
가오동길(은어송초교~대성3가) 확장공사와 중촌시민공원 진입로 개설, 대전역세권 도로(삼가로, 신안동길) 확장,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백골1길(산성동~동물원 진입도로) 확장, 대전산단 서측 진입도로 건설, 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 기반시설(도로) 건설공사, 평촌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3611억원 규모의 사업은 계속된다.
녹색생활환경 조성 분야 9개 사업 중 82억원이 투입된 보문산의 목재문화체험장이 유일하게 내년 12월에 모습을 드러낸다.
나머지 신탄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과학벨트 거점지구 오ㆍ폐수처리시설(관로) 건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동구, 서구 유성), 대전 1ㆍ2산단 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화사업, 대전천 좌안 및 옥계동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 명암근린공원 조성, 상소체육공원(2단계) 조성, 중촌근린공원(3단계) 조성 등 8개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다.
문화ㆍ체육시설 중에서는 7개 사업 중 5개(257억원 규모) 사업이 준공된다.
월드컵경기장 노후시설 개ㆍ보수(35억), FIFA U-20 월드컵대비 월드컵경기장 리모델링(48억), 시립체육재활원 기능보강사업(33억),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100억), 대전청소년수련마을 다목적강당 증축(39억) 사업 등이다.
대전디자인센터 건립(127억)은 2018년 12월,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989억)은 2023년 12월이 완공 목표다.
279억원이 들어간 기타 공공시설 사업 6곳도 내년에 끝난다.
대전산단 내 배수펌프장 전기실 증축(15억), 도로관리소 제설자재창고 증축(6억), 대전∼세종 광역BRT 차고지 건설(35억),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36억), 가수원 119안전센터 신축(33억), 중부소방서 신축(152억) 등이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내년에 예정된 인프라 시설을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속사업들도 기간 내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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