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9개 부문 본상과 5개 부문 특별상을 시상했다.
본상에서는 신현국 화백을 비롯해 김완순(현대공예), 김호걸(서양화) 하철경(한국화) 김양동(서예) 채희규(문인화) 김광우 김혜원(조각)이 차지했다.
이 상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보고 싶어하는 이 상은 미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영예를 상징한다.
신 화백의 이번 수상은 개인전, 초대전 및 해외에서의 적극적인 작품활동을 통한 절실한고 진솔한 울림이 높이 평가됐다.
신 화백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았다. 앞으로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현국 화백은 1938년 예산에서 태어나 예산농고,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심사위원장, 대전시립미술관 작품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공주에 거주하며 한국미술협회 고문, 대전시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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