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대책으로 충남도가 쌀 택배비지원과 결합상품개발, 사료작물 재배지원 등을 골자로 단기대책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7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이은만 쌀전업농 충남회장, 이두영 농업경영인 충남회장, 장명진 전농 충남연맹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 산업 혁신방안 토론회를 열고 10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단기계획으로는 판매비용 절감을 위해 쌀 택배비를 RPC 지원에서 우체국 등을 통한 농가 직접 지원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결합 상품 판매 지원은 쌀을 김이나 젓갈류 등 지역특산물과 묶어 판매토록 하는 것으로 충남도가 포장상자 제작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계획으로 논에 사료작물 등 다른 작물재배를 확대하도록 3농혁신 특화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한다. 사료작물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와 저장고도 지원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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