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들이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통해 자신만의 끼와 흥,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날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1개 읍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참가팀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사진>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올해는 풍물, 스포츠댄스, 난타, 노래(합창),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공연을 선보이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발표대회는 순위선정을 통한 경쟁이 아닌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 됐다.
참가한 10팀 모두가 ‘비상’, ‘상상 그 이상’, ‘기분 좋은 상상’ 등 프로그램별로 특색있는 수상을 하는 등 유쾌한 시상식 연출이 돋보였다.
홍성준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농어촌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 주민 자치적 조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 해 농촌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오늘 행사와 같은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하나 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프로그램발표, 축하공연, 표창패수여 등으로 구성했으며 광천읍, 홍동면, 장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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