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와 대덕구가 우수한 복지정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6 복지 행정상 합동 시상식’에서 서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서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을 위해 민관TF팀을 운영하고 계층별 취업박람회를 추진했다. 또 맞춤형 복지서비스 활성을 위해 6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취약계층 보듬이 사업 등을 실시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복지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과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대덕구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운영,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으로 12개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재구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공공복지의 한계점을 보완해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더불어 잘 살아가는 대덕구를 건설하고 민관이 함께 더욱 협력해 촘촘한 구축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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