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군(軍)인권연구소, 대전에서 개소식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바른 군(軍)인권연구소, 대전에서 개소식

  • 승인 2016-12-06 16:09
  • 신문게재 2016-12-06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법무법인 저스티스에 둥지…“군 인권 문제 해결 위해 노력”

‘바른 군(軍)인권연구소’가 대전의 변호사 사무실 내에 설립됐다.

바른 군인권연구소(대표 김영길)는 6일 대전 둔산동에 있는 법무법인 저스티스(대표 변호사 김형태, 지영준, 황윤상) 사무실에서 연구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지영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격려 말씀(박경배 목사), 개소 선언(김영길 대표), 축사(김승규 고문),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른 군인권연구소는 바른 인권연구를 통해 사이비 인권으로부터 위협받는 천부적, 자연적 인권을 회복하고, 군대와 사회로부터 역차별을 당하지 않는 진정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연구소는 바른 인권정책에 대한 연구와 입법활동 지원, 군대 동성애자 보호규정으로 인한 역차별 상담 및 구제, 군대 및 사회단체(기관)의 바른 인권교육 및 활동, 국가인권위원회 및 인권단체의 무분별한 입법활동 감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형태 변호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군인권연구소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군 인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대표는 “잘못된 인권 사상은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해 청소년, 여성들에게 무질서와 혼란을 심어주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의 최후 보루인 군대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군인권연구소는 진정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바른 인권정책에 대한 연구와 입법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고 연구소 설립 취지를 전했다.

한편, 바른 군인권연구소는 이날 개소식 행사에 앞서 개소 감사예배 시간을 마련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