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유찬형 충남본부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상호금융 15조원 달성탑을 시상하고 있다. 충남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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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5조 달성 이후 17년만에 15조원 돌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가 상호금융 건전여신 15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6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병원 중앙회장이 직접 유찬형 충남본부장에게 15조원 달성탑을 시상했다.
‘상호금융 건전여신 달성탑’은 지역 농ㆍ협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지역 농ㆍ축협에서 취급한 대출금으로 1969년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 이래 충남농협은 1999년 5조원 대출금을 달성했다. 이후 2010년 9월에 10조원을 넘었고, 6년만인 올해 9월 15조원을 돌파하며 충남농협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건전여신 달성탑 수상은 저금리 지속과 글로벌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는 게 충남농협의 설명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상호금융 건전여신 15조원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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