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자궁경부암 세포주에서 S6K1을 제거했을 때 미토콘드리아의 ATP 생성과 산소 소비량이 증가함을 확인했고 이러한 현상은 미토콘드리아의 형태학적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일어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S6K1 KO 마우스가 고지방 식이에 저항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S6K1의 의한 비만조절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박종선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과 당뇨의 기능에 관해 많은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팀은 S6K1의 활성도 조절을 통한 비만/당뇨 조절 치료제 개발에 대해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바이오의료기술사업 (차세대응용오믹스)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 및 신진연구자지원사업 (여성과학자) 지원에 의해 진행됐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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