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도서관, 1박2일 별밤달밤 북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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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립도서관, 1박2일 별밤달밤 북캠프 실시

  • 승인 2016-12-06 11:03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어린이들의 독서 열기, 추운 겨울밤도 녹였다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1박2일 “별밤달밤 북캠프”를 개최 큰 홍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개최된 캠프에는 추운 겨울 날씨 임에도 불구, 초등학생들의 독서 열기는 뜨끈뜨끈했다는 것.<사진>

이번 북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독서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공주북캠프 작은도서관(신풍면 영정길)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한 몫을 톡톡히 했다는 것이다.

운영 첫째 날에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돋구기 위한 얼굴트기, 말트기를 시작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연극 놀이, 모닥불 피워놓고 진행하는 장기자랑, 친구와 함께 보는 영화 관람 등이 진행돼 낯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모둠활동과 독서활동 등을 통해 협동심을 배웠다.

이어 둘째 날에는 책보와 함께하는 특별한 놀이 및 이상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속 미술관, 보물책을 찾아라 등 책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날 무렵에는 캠프 소감을 작성하고 그동안 운영했던 캠프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돼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캠프가 됐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그동안 핸드폰에만 빠져있던 아이들은 기계가 아닌 그림책과 친구들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즐기는 법을 익힐 수 있는 독서캠프가 운영되어 뿌듯하다”며 “이 세상의 리더가 될 어린이들이 책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는 독서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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