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분야 민간기업들의 무기와 신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6 첨단국방산업전이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가운데 군 관계자들이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첨단국방산업전은 9일까지 계속된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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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민간 기업들의 무기와 신기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주최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첨단국방산업전이 개막했다.
85개 방산업체들이 국군의 전력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미래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도 열려 군이 요구하는 기술 수준을 파악하는 의견 수렴의 장도 될 전망이다.
장재환 육군교육사령관은 개회사에서 “군이 전투형 강군과 미래 과학군으로 발전하기 위해 첨단 민간기술의 군사적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첨단 민간기술의 국방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군이 필요로 하는 신규전력 소요창출에 기여하는 유익하고 생산적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두 시 행정부시장도 환영사에서 “융합은 시대적 사명으로, 첨단국방산업전이 융합의 성과물 전시장이고 신기술 개발에 전력해 온 기업들의 발표장”이라며 “군에서는 우수 민간기술 발굴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산업전은 오는 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16개국 38명의 해외 바이어 및 무관들이 참석해 지역 국방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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