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호 공공도서관인 행신도서관은 6개월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일 개관했다.
행신도서관은 고양시 도서관 특성화 계획에 포함돼 도·시비 14억 7천 만 원의 사업비로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증축·리모델링으로 1층 어린이자료실은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새 단장 됐고, 시청각실과 인터넷 사랑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문화교실과 수서정리실로 탈바꿈했다.
2층 개방형 자료실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연속간행물실과 고양시 지역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고양작가코너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바꿨다. 3층은 증축을 통해 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실 등으로 조성됐다.
석재복 도서관센터소장은 “행신도서관은 17개 고양시 시립도서관 중 최초로 증축·리모델링을 추진한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보다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도서관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찬 고양 제1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행신도서관 증축·리모델링을 비롯하여 덕양구의 많은 주민들이 교육, 문화, 복지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