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항 토투기장, 관리부두 설계비 확보
서천 폴리텍대학 기본·실시 설계비도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설계비 등 보령·서천지역 숙원 사업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대폭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보령항 관리부두 설계비와 보령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국도 40호선(보령-부여) 예산 증액 등 총 74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보령신항을 다기능 복합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설계비도 확보했고, 준설토투기장 바로 옆에 건설될 부령항 관리부두 설계비도 정부안에 반영했다.
지난해 유치가 확정됐던 서천 폴리텍대학 기본·실시 설계비 13억200만원을 정부안에 반영시켜, 서천 폴리텍대학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각 부처 장·차관은 물론 실무자까지 직접 만나 설득해 숙원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좀 더 치밀하게 발굴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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