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정희경씨 국민훈장 수상

대전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정희경<사진> 봉사자가 국내 자원봉사 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을 받았다.

정 봉사자는 5일 행정자치부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11회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국민훈장 석류상을 받았다. 정 봉사자는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장애도 있다.

그러나 정 봉사자는 60대 후반 때부터 봉사의 길에 들어섰고 23년째 이어왔다.

그는 시청사에서 1만 800시간 동안 민원봉사활동을 펼쳤는 가 하면, 재활용매장인 행복매장에서 판매활동으로 벌은 수익금 6200만원을 소외계층 학생 274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그는 일본어가 능통해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의 통역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