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패 우금치가 우수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우금치는 5일 오후 2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16 제3회 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에서 우수 사회적기업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을 했다.
우수사회적기업상은 최소한 3년 이상의 사회적기업으로 심사기준을 만족하고, 사회적기업 운동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사회적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금치는 2013년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어 대전지역의 기업 및 단체,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경영마인드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사랑받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우금치 신작 ‘천강에 뜬 달’ 공연으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문화예술단체상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우금치는 대전의 문화예술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광주 프린지페시티벌에서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을 공연, 광주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도 3000여 관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공연한 바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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