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이 오는 7일 예정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대입 정시모집 지원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난이도로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정시상담을 지원하고 교육수요자들의 불안 해소하기 위해 정시상담 자료집을 제작ㆍ보급했다.
정시상담 자료집에는 대학별 합격자들의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4과목의 백분위 점수를 최고점, 최저점, 평균점으로 제시해 교육수요자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17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경향과 지원전략을 설명하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대학진학지원센터에서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 4일까지 정시 전화상담을 제공한다. 정시상담을 신청을(320-2112, 2116)하면 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교사단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대입지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입결과를 가시적으로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내년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들이 입학사정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진학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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