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확보사업 33억, 노후급식시설 개선 48억원 등 총 306억원 투입
대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급식을 위해 2017년 학교급식에 총 306억원을 투입한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급식단가 500원 인상에 따라 총 468억원이 투입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교육청이 187억원,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95억8000만원 중 38억원을 투입한다.
또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배식 학교 중 3교(초 2, 중 1)에 33억원을 투입해 식당 확보사업을 실시하며, 8교(중 3, 고 5)에 48억원을 투입해 시설 및 기구를 교체하는 노후 급식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TF팀을 운영해 ▲식재료 품질의 구체적 기준안 마련 ▲맞춤식 컨설팅 실시 ▲급식 사진게시 의무화 등 정보 공개 ▲쇠고기 한우 DNA 검사 및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을 실시, 급식의 질 향상 및 수요자가 만족하는 급식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식재료 품질기준 마련 및 조리환경 개선 등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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