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과 송민호 병원장은 협약식을 갖고 치매관리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치매센터는 향후 지역 내 노인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치매관리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치매상담센터·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총괄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립의원 건물 내 광역치매센터가 입주함으로써 노인성질환 치료에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도 “2025년 세종시의 치매환자는 5954명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충남대병원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한 ‘시립의원, 노인성질환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노인성 질환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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