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칼슘, 시금치보다 5배나 많아 '루테올린' 염증완화 효과도

  • 문화
  • 여성/생활

[뷰티]칼슘, 시금치보다 5배나 많아 '루테올린' 염증완화 효과도

  • 승인 2016-12-01 11:04
  • 신문게재 2016-12-02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talk talk 헬스 뷰티]몰랐던 깻잎의 힘


▲ 이인영 원장ㆍ뷰티 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 
<br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 이인영 원장ㆍ뷰티 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
미스타 미용실 선화점 이사
지난 토요일 첫눈이 내렸다. 진눈깨비가 내릴 줄 알았지만 제법 굵은 눈발에 잠시 설?다. 그날은 촛불집회가 있는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춥고 땅이 젖어 불편함에도 대전만도 3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학생, 가족, 노부부, 연인들, 혼자 오신 분들까지 불평 한마디 없이 젖은 아스팔트 위에 세 시간을 앉아 집회를 함께하는 모습을 보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한 가지 업적은 분명히 남긴 듯하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것을 아이들까지 가슴 뜨겁게 알게 했으니 이를 고맙다고 해야 할지 참담할 뿐이다. 담화문을 듣노라니 국민은 울분이 터지는데 당신은 여전히 남 얘기하듯 하니 소통은 차버리고 분통만 국민에게 남긴 것 같다. 제발 국민들이 다시는 분노하지 않도록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작금의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허탈해하고 지쳐 있는 국민이 건강해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칼슘이 시금치의 무려 5배가 넘는 깻잎을 소개하려고 한다. 고기쌈에 빠질 수 없는 깻잎의 효능을 알고 먹는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생선회다. 식품의 약품 안전청에 따르면 깻잎의 독특한 향인 정유성분은 생선의 비릿한 맛을 잡아주고 방부제 기능이 있어 생선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 환절기 감기예방이 된다. 깻잎의 풍부한 비타민C가 백혈구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인터페론 형성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깻잎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완화와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재채기나 콧물 기침증세를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깻잎을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시금치 당근을 능가하는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다. 깻잎 100g에는 칼슘이 211mg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시금치의 5배나 많은 양이다.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깻잎 100g에는 베타카로틴이 9.145mg으로 당근보다(100g당 7.62mg) 더 많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효능의 깻잎을 흔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건강 잘 챙기고, 상하지 않게 국민이 바라는 염원이 건강하게 이루어지길 소망해 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