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월부터 지난 28일까지 조치원읍 지하차도의 보도와 차도 사이에 투명방음벽, 비상벨, CCTV를 설치하고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치원 지하차도는 조치원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하통로로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 매연, 먼지 등이 직접 보도로 유입되면서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치원발전위원회와 경관 및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공사를 실시했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앞으로 지하차도 내 대기질 및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조치원읍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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