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67명 혜택... 1992년 설립 후 총 53억5148만원 지급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이 30일 67명의 고등학생에게 2016년도 4/4분기 장학금 2830만 800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2016년도 전체 장학금 1억 7420만 3200원 중 일반장학금 제4회분으로 온라인 송금된다.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재단은 모두 1만 3964명에게 장학금 53억 5148만 1001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사업,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사업, 삼학사비 중건사업, 백제문화제 봉수대건립사업,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후원사업, 벽지학교 지원사업, 다문화 가족자녀 장학금, 학교폭력 예방대책 후원금, 독도 정주민 후원 등을 해오고 있다.
또 사회 각계에 숨겨져 있는 효자, 효부, 장한 어버이들과 충ㆍ효ㆍ예를 묵묵히 실천해온 인물을 발굴 시상하는 유림경로효친대상,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제정한 유림공원사생대회 등 수많은 역사,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중부권 유수의 중견장학재단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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