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종 전의면사무소와 자매결연
공공기업 7곳 올해 상생발전 첫 협약
연 3회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퍼블리코 대전’의 공익사업이 활발하다.
퍼블리코 대전은 30일 세종시 전의면사무소와 자매결연 맺고 농촌마을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농번기 봉사활동 지원, 농산물 직거래 운영 및 판촉지원 등 다양한 교류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퍼블리코 대전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 및 전의면, 전의농협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퍼블리코 대전은 대전에 위치한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협업 브랜드다.
협의체 개념이기 때문에 주관 업체는 없다. 대신 7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논의하고 구체적인 활동 목록을 정하고 있다.
올해 4월 식목일 행사를 시작으로 퍼블리코 대전은 활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7개 기관 100여명이 모였고 금강 유역에 나무 1300 그루를 심었다. 2회차 행사는 7월 중리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독거노인과 동행 장보기, 식사대접, 말벗이 되어주는 밀착형 행사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원 관계자는 “퍼블리코 대전은 연 3회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됐지만 향후 사회공헌과 공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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