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가상 훈련 시스템’ 최첨단 국방ㆍICT 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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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가상 훈련 시스템’ 최첨단 국방ㆍICT 기술 전시

  • 승인 2016-11-30 12:00
  • 신문게재 2016-11-30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병사용 가상훈련 시스템 시연장면
▲ 병사용 가상훈련 시스템 시연장면


ETRI, 1∼4일 서울 코엑스 ‘창조경제박람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에서 ‘국방 ICT 융합기술’을 전시한다.

ETRI가 공개할 기술은 ▲병사용 가상 훈련 시스템 ▲국방기반체계 통합망 기술 ▲심리감성인지 및 처리 기술 ▲L-V-C 연동 기반 통합훈련 체계기술 ▲3차원 합성전장 생성 및 가시화 기술 등이다.

병사용 가상훈련 시스템은 병사가 실전과 같은 가상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훈련자의 자세,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한된 공간내에서 처음 가보는 지형 지물 환경을 걷고 뛰며 군인들이 작전지역에 대한 사전 훈련이 가능하다.

국방기반체계 통합망은 다양한 유·무선 군 통신망을 통합하여 사용자들이 하나의 망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탑재된 국산장비의 군 전력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미래 네트워크중심전(NCW)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의 자율신경계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생체·환경신호를 센싱, 처리하여 심리감성을 추론하고 처리하는 ‘심리감성인지 및 처리 기술’도 공개된다. 이 기술은 병사들의 신체ㆍ정신적 상태를 인지하고 예측해 군복무중 인사사고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병영생활관리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V-C 연동 기반 통합훈련체계 기술은 실기동(Live)-가상(Virtual)-구성(Constructive) 훈련체계가 상호 연동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육군, 해군, 공군의 L-V-C 통합훈련체계 구축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TRI는 전시 기간동안‘기가코리아가 이끄는 5G 미래서비스’라는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기가코리아사업 주요 성과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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