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문화거버넌스, 활기찬 문화행복도시’를 비전으로 본격 출범했다.
세종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세종문화재단이 29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의장, 문화예술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재단이 우리시 문화예술 전담기구로서,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 ‘10대 문화도시 조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세종시조각가협회 회원들의 전시와 공연이 이뤄져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행복도시’의 의미를 더했다.
조직과 인력은 1처 4팀 19명이지만, 출범 초기 규모를 최소화해 1처 3팀 10명으로 한다. 시는 공무원 3명을 파견해 각종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업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자치단체 중 15번째로 출범한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 통합지원과품격있는 문화향유권 신장, 문화예술교육 서비스 확충, 문화콘텐츠 기획개발 등 4개 추진전략 20개 추진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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