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봉명초는 지난 25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각 시·도 대표로 참여한 18개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1위에게 주어지는 미래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모여 스스로 생활 속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극형태로 문제점 해결 방안과 사고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치뤄진다.
봉명초는 참가팀 가운데 최근 진도 5.8 규모로 발생한 경주 지진과 맞물려 한반도가 더는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시사성 있는 주제와 그 대응법을 재미나게 풀어낸 ‘GTA지진체험편’으로 호응을 받았다.
지도교사 임하민씨는 “안전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소방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표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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