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우수발명품 20점 전시, 3점 선정해 시상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2016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을 개최한다.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OASIS)의 일환으로 작년 최초 개최됐다.
OASIS는 외국인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식재산권 교육과 획득, 차업교육, 컨설팅, 법인 설립,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하며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2016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은 ▲특허 등 국내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재한 외국인의 우수 발명품 전시, ▲우수 발명품 시상식,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되는 외국인 우수 발명품 20점은 국내에서 출원된 발명품으로 이중 3점에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기술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OAISIS 포인트 25점도 부여한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해외 인재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 창업할 수 있는 계기 되길 바란다”며 “국내에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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