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에서는 대전과학기술대를 비롯해 4개 전문대에서 601명을 선발하며, 이는 전체 모집정원 대비 7.5% 를 차지하고 있다.
2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전국에서 137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21만1174명)의 15.3%인 3만2415명을 모집한다.
전체 선발 인원 중 정시모집 인원 비중은 지난해 15.9%보다 0.6%포인트 감소했으며, 모집 인원 자체도 지난해 3만4268명보다 1853명이 줄었다. 이는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감소추세다.
대덕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에 돌입하며, 전투 부사관학과만 1월3일부터 9일까지 모집 기간이 짧다.
대덕대는 전체 1984명 모집인원 가운데 정시 모집에서는 정원내 89명, 정원외 48명 등을 모집하며, 수능 50%, 학생부 30%,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군관련 학과는 수능 50%, 학생부 22%, 면접 28%를 반영한다.
대전보건대는 같은 기간 야간을 포함해 전체 1941명 모집정원 가운데 253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보건대는 내신 40%와 수능 60% 각각 반영하며, 의무학과는 내신 32%, 수능 48%, 면접 10%를 반영한다.
1778명을 선발하는 대전과학기술대는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26명, 정원외 35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은 전문대이상 졸업자, 저소득층, 외국인, 장애인, 만학도 등을 모집하며 학생부 40%, 수능 40%,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의료정보학과, 임상병리, 치위생 등 보건계열 학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한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우송정보대는 2345명 모집정원 가운데 정시모집에서는 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50%, 수능50%를 각각 반영하며, 글로벌 실용음악과만 내신 30%, 면접 15%, 실기 50%, 시창2.5%, 기초화성법 2.5%를 반영해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5일 예정돼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