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오픈 3일 2만 2000여명 방문
평균분양가 910만원대... 30일부터 청약 접수
(주)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짓는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662세대)가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제일건설은 지난 25일 유성구 봉명동에 문을 연 견본주택 방문자가 3일만에 2만 2000명을 넘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는 최근 11ㆍ3부동산 대책으로 직격탄을 받은 세종시에서 대전권역으로 눈길을 돌린 수요자에게도 희소식으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또 12월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하고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통해 보다 쉽게 계약할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게 제일 측의 설명이다.
3.3㎡당 평균 91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이 없다. 2009년 오투그란데 미학 1차는 874만원, 지난해 10월 오투그란데 리빙포레는 876만원으로,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번 3차 분양으로 1차 중대형 위주의 1000세대와 더불어 2차 중소형 위주의 778세대, 3차 소형 위주의 662세대가 합쳐지면 총 2440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최신식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LED조명을 전 세대와 공용부위 확대 적용해 에너지와 관리비를 절감하고 자녀를 위한 맘스 스테이션, 200만 화소 CCTV 설치로 안전을 더했다. 내진설계도 적용해 강도와 유연성을 키워 지진에도 피해를 최소화했다.
도보권에 계산초와 덕명중학교가 있고 대전 국제중, 고교가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도 있다. 1번 국도를 통해 세종시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유성 IC와 서대전 JC와도 가깝다.
분양일정은 11월 30일 특별공급, 12월 1일 청약 1순위, 2일 2순위며,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CGV유성온천점)에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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