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동식 ㈜우솔환경연구원 대표는 24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기업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지원과 지역 인재 고용 창출을 약속했다. |
대전시와 ㈜우솔환경연구원은 24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기업 이전에 대한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송치영 과학경제국장, 김미중 경제협력특보 등 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식 ㈜우솔환경연구원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소개와 투자계획 설명, 협약서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우솔환경연구원 측은 업무협약 체결로 유성구 탑립동 부지 6942㎡(2100평)에 시설투자 등 1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 종합분석센터 등 연구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이로 인해 78명의 신규 직원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첨단화된 먹는 물과 식품 위생검사 서비스 제공으로 대전시민의 건강과 환경 지킴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솔환경연구원은 지난 2010년에 설립돼 수질검사와 식품 및 축산물 위생검사 부문에서 대전·충청권 지역 사업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 분석검사기업으로, 이번 본사의 대전 이전을 통해 유전자 및 혈액, 잔류농약 등의 검사분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권 시장은 “청년고용을 통해 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한층 앞당기는 기업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김 대표는 “협약을 계기로 우솔환경연구원이 지역내 물질 검사 및 분석업 산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신규 직원 채용 등 지역 우수 인재를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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