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과대학의 ‘안전환경선도모델 학생실습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는 ‘2016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인증연구실’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9일, 서울 EL타워에서 ‘제10회 연구실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충남대 등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한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인증된 기관은 충남대를 포함해 전국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총 54개 연구실이 신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충남대는 지난 2010년 국립대 최초로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연구실안전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안전관리본부’로 승격해 연구실 안전 및 환경관리, 재난안전 등 각종 자연재해 컨트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충청권 연구안전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연구안전 클러스터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부 지원사업인 ‘국립대학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 사업’을 수행하며 103억여원(2015년~2016년)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장비를 구축하고 안전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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