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7개 업소 13개 품목 가격분석 발표
주재료 물량공급 확대로 가격 내림세 지속
김장비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여인홍)는 전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했다. 23일 기준 전통시장은 25만원으로 전주대비 1.1%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25만9000원으로 2.1% 하락했다.
출하지역 확대로 공급물량이 증가된 무는 전통시장 기준 지난주 대비 2.7% 하락했다. 김장 부재료인 쪽파와 미나리도 공급물량이 증가?며 각각 8.6%, 7.2% 내림세를 보였다.
김동열 aT 유통이사는 “12월 중순까지 직거래 장터 100여개와 농축협 계통판매장 700개소에서 김장 채소를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알뜰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고 말했다.
aT는 김장철이 지속되는 12월까지 두차례 김장비용 가격조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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