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산간ㆍ도서지역의 휴대전화 불통지역이 3년 이내에 완전 해소된다.
충남도는 SKT와 협력해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75억 3000만 원을 투자해 도내 산간ㆍ도서지역 휴대전화 불통지역을 100% 해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에는 최근 현지조사를 통해 841곳의 휴대전화 불통지역을 확인했는데 이곳에 거주하는 도민은 7132가구에 이른다.
휴대전화 불통지역은 대부분 산간·도서 지역 10가구 미만 마을로 긴급 상황과 응급환자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귀농인 등 전원생활자들도 정보 활용에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도는 휴대전화 가입자 가장 많은 SKT에 개선을 요구해 내년에 보령시 섬지역 등 101곳, 2018년 59곳, 2019년에는 82곳 등 모두 242개 기지국 또는 중계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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