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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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개설, 다음 달까지 운영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과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올해 상반기 미국 최고의 인기 직업 25개의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미래 유망한 전문 직업군이다.
이번 대전센터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과정에는 총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센터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프로그래밍 능력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3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수강생에는 KAIST 학생 5명, 대전지역 대학생 7명, 전국에 소재한 대학생 14명 등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총 7주 동안 전용 플랫폼을 통해 체험 실습하는 실무교육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임종태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모든 산업 기반에 빅데이터를 통한 정보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이 커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과정인 만큼 소수 정예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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