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이상학 KT&G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KT&G(사장 백복인)가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2일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는 단체·기업을 발굴해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에는 강원도 춘천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열어 신진·비주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KT&G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하고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260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지효석 KT&G문화공헌부장은 “지난해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KT&G는 매년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사회공헌에 지출하고 있다”며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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