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날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충남 참학력 신장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실현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전반의 체계적ㆍ통합적 실행 ▲가정ㆍ학교ㆍ사회 등 교육공동체간 참여와 협력으로 인성교육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하는 2017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또 세부시행과제는 인성 중심 학교 문화, 깨우치는 인성교육, 성장하는 인성교육, 동행하는 인성교육으로 나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시행과정에는 ▲놀이교육, 생활교육 중심, 토론학습 중심, 인문소양 중심 등 학교급별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누리과정을 통한 유치원 인성교육 내실화 ▲인성요소를 반영한 상시형 수행평가 ▲예술ㆍ체육ㆍ행복놀이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행계획 수립 T/F팀장인 유영덕 소망초등학교 교장의 ‘2017 충남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교육부 교육연구관, 교장, 학부모, 학생 등 4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각각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공청회를 통해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성품과 역량을 함양해 앎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충남 인성교육 시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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