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다이노스 야구단 선수들이 일산21세기병원을 찾아 '희망의 홈런존'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끝낸 서00(68,여)씨가 23일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제공=일산21세기병원 |
고양시 척추·관절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일산21세기병원(병원장 고광원·권기영)이 고양다이노스와 함께 ‘희망의 홈런존’ 캠페인을 통해 의료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희망의 홈런존’ 캠페인은 일산21세기병원과 고양다이노스, 일산서구청이 인연을 맺어 치료가 어려운 의료소외계층 환자에게 다리 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고양다이노스 선수들이 ‘일산21세기병원 희망의 홈런존’으로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다리 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최근 ‘희망의 홈런존’의 수혜자로 좌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23일에 퇴원예정인 서OO(68·여)씨는 “지난 2-3년간 극심한 무릎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수술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아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 감사하다.”며 “수술해주신 조인기 원장님과 돌봐주신 간호사 선생님에 감사하다.”며 “홈런존으로 공을 날려 혜택을 받게 해준 고양다이노스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내년에도 더 많이 홈런을 날려 달라.”고 전했다.
일산21세기병원 최정환 행정부원장은 “경제적 사정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게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21세기병원은 이번 ‘희망의 홈런존’ 캠페인을 통해 서OO(68·여), 이OO(76·여), 윤OO(45·남) 세 분에게 무료 다리 수술을 지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의료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조직재생주사치료, 도수치료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인공디스크 치환술, 척추 전후방 고정 유합술, 척추 내시경과 같은 고난도의 큰 수술까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의료실력과 대학병원 못지않은 최신 의료시설을 바탕으로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 치료센터, 내과센터, 운동·물리치료센터 총 5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고양=김승열 기자 hanmi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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