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련주를 생산하는 당진 신평양조장이 22일 제4회 농업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영체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
충남도는 제4회 농업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 신평양조장(대표 김동교)이 경영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2?3차 사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쳐 추천된 전체 34개 경영체의 중앙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 경영체 11곳이 선정됐다.
당진 신평양조장영농조합은 1933년 설립해 3대째 이어오는 영농조합으로 지역 농민들의 친환경으로 해나루쌀(1차)과 연잎 등을 가공(2차)해 고품질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신평양조장은 3차 산업화로 양조문화원을 건립, 양조장 역사관광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전통주 유통가공 체계구축으로 6차 산업의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신평양조장이 생산하는 백련 막걸리는 청와대 공식만찬주, 삼성그룹 건배 제의주 등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 2014년, 2015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3회 연속 대상을 받기도 했다.
충남에서는 2013년 첫 대회에서 서산 참샘골호박농원이, 2014년 당진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이 2015년 논산 궁골식품에 이어 올해 신평양조장 등 4년 연속 대상을 배출했다. 내포=맹창호ㆍ당진=박승군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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