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일본 유니와 TV특집방송 시식판촉행사
일본에서 당조고추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7일 일본 수출을 본격 개시하고 TV특집방송과 대대적인 시식판촉행사를 추진했다.
당조고추는 농식품부와 aT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의 품목으로 일본 나고야 등 중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형유통업체 유니(UNY)와 수출입확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aT와 유니는 일본에서 상품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인 TV와 유통매장을 결합한 통합마케팅을 준비해왔고 20일 일본 중부지역으로 유력방송사와 연계한 TV특집방송 이후 방송을 시청한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오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당조고추 판매를 담당한 유니 관계자는 “당조고추는 맵지 않고 화사한 색과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생산 부분이 안정된다면 파프리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한국산 채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aT 여인홍 사장은 “당조고추가 일본시장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며 “미래클 K-FOOD 프로젝트와 현지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툴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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