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자유학기제의 확산을 돕고 사회적인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관련 경험 및 실천ㆍ지원 우수 사례’를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교원, 학생, 학부모, 자유학기제를 지원해 온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담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나에게 자유학기제란?’,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 사례’,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 사례’ 등 3개다.
‘나에게 자유학기제란?’ 분야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담, 자유학기제의 의미 등을 수기 또는 UCC 방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학생, 학부모, 교원, 자유학기제 지원 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 사례’ 분야는 한 해 동안 자유학기제 교과 수업,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하거나 학교 운영 등을 담당한 교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업 편성과 운영 사례, 애로점과 극복 과정 등 이다.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 사례’는 모든 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해주는 등 자유학기제를 지원한 기관들의 지원 계기와 구체적인 사례 등이다.
공모 접수는 자유학기제 홈페이지(www.ggoomggi.go.kr)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 후 해당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인터넷 접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상은 ‘나에게 자유학기제란?’ 8개를 비롯해 실천 우수 사례 16개, 지원 우수 사례 8개 등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2개 등 총 44개의 상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30일 자유학기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2017년 1월 중 개최 예정인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만큼,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 학교의 변화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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