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지난 2015~2016학년도에 이어 1건의 부정행위나 민원 사례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신설 시험장 학교 증가, 저경력교사 급증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3년 연속 무결점 수능을 달성한 것은 교육청의 교육역량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세종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성공적인 수능 시행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세종경찰서는 문답지의 인수 호송 지원, 문답지 보관소의 경비, 시험 당일 시험장학교 경비, 교육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의 답안지 운반 호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의 자체 노력도 있었지만, 시험장 감독관, 시험장학교 수능 관련 종사자, 유관기관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 수험생들의 한층 향상된 의식이 하나로 뭉친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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