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월평동 일대 침수위험지역 재해예방 목적
2017년 10월까지 대상지역 일대 배수시설 보강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만년1지구 침수위험지역 개선사업’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선사업 대상지는 대전 서구 월평동 222번지 일원으로, 이곳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 배수시설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개선사업에는 오는 2017년 10월까지 대상지역 일대 450m 가량의 하수관거 개량 등 배수시설을 보완하고 인구밀집지와 상업지 침수피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를 비롯해 태풍 지진 등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구청과 함께 지역에 요구되는 재난안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이 적시에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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