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18일 삼천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했다.<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대전삼천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 8호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 개선하기 위한 국민 캠페인으로, 대전삼천중 재학생 및 교사 1400여 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법에 대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 가입했다.
허민 대삼천중 교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청소년기부터 치매위험 인자를 조기에 관리해 치매라는 무서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삼천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환자가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려면 지자체와 유관기관, 학교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치매극복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전삼천중학교가 모범사례로 내년에도 치매극복선도학교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에 동참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초, 중, 고등학교는 대전광역치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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