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매입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후 국내 채권금리가 급등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대상 종목은 국고채 20년 경과물 13-8호, 국고채 10년 지표물 16-3호, 국고채 10년 경과물 14-5호, 국고채 5년 지표물 16-4호, 국고채 5년 경과물 15-1호, 국고채 3년 지표물 16-2호이다.
입찰은 21일 오후 2시부터 10분간 진행되고, 증권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23일이다.
한국은행이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를 대량 매입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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