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전 유ㆍ초ㆍ중ㆍ고ㆍ대학 연계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독서교육도 적극 추진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18일 열린 대전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미래사회는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교육정책의 5대 키워드는 ‘핵심역량, 창의ㆍ융합, 안전ㆍ건강, 나눔ㆍ배려, 소통ㆍ참여’다.
먼저, 핵심역량 부문은 유ㆍ초ㆍ중ㆍ고ㆍ대학 연계교육 활성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계, 인성ㆍ예술ㆍ체육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해 역량중심, 학생성장중심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창의ㆍ융합은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 맞춤형 진로ㆍ진학교육, 능력중심 직업교육, 국제교육, 탐구ㆍ체험중심의 수학ㆍ과학교육, 영재교육, 소프트웨어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ㆍ건강 부문은 학교폭력 예방 및 급식질 향상, 안전체험버스 운영 등이 있으며, 나눔ㆍ배려 부문에서는 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유아 행복교육 실현, 특수교육기관 설립을 약속했다.
마지막 소통ㆍ참여는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 에듀힐링센터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를 적극 지원하고, 열린 감사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 대전교육은 내년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루어낸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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